청약 가점이 낮아 당첨 확률에 소외된 분들의 경우 생애최초 특별공급조건 잘 확인하여 활용하면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겠습니다. 다만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데요. 2021년 2월 2일 개정된 소득기준의 완화로 더 많은 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으니 관련 자격 조건들을 정확하게 파악해 보고 본인에게 적합한지 아닌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죠. 오늘은 전체적인 내용들을 핵심정리로 간추려 놨으니 한 번 확인해 보시고 좋은 기회를 잡아 보시길 바랍니다.
생애최초 특별공급조건 이란?
해당 정책은 지금까지 자신의 명의로 된 집이 단 한 번도 없었던 분들을 위한, 무주택자를 위해 생겨난 제도인데요. 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같이 살고 있는 세대원들 모두 동일해야지만 적용되는 부분입니다.
또한 LH나 지자체에서 건설하는 주거 전용면적 85㎡ 이하의 국민주택만 해당되었으나 이번에는 제도를 확대하여 민영주택까지 범위가 넓어져 더 좋은 조건으로 신청 가능합니다. 아래 사진을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민주택은 건설량의 25%, 공공택지에 짓는 민영주택은 15%, 민간택지는 7% 내에서 분양 물량을 배정합니다. 단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하는 9억 초과 주택은 제외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.
소득기준 및 미혼 조건은 어떻게?
일반 청약보다 당첨될 가능성이 높은 생애최초 특별공급조건 무주택자가 주택을 처음 구매할 경우 치열한 청약경쟁 없이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입주자 모집 공고가 뜨기 전에 해당 자격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요. 국민/민영 상관없이 공통으로 다음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.
일반공급 청약통장 1순위(서울 기준, 선납금 포함 저축액 600만 원 이상, 12개월 경과 12회 이상 납부)
그러나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소득기준 완화로 분양가 6억 원 이상의 신혼 희망타운 및 민영주택 청약 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%(맞벌이 140%)로 확대되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. 또한 취득세 감면 혜택이 늘어난 부분에 있어 이는 연령,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확대 적용되는 부분인데요. 1억 5천만 원 이하일 경우 100% 감면, 그 이상 ~ 3억 원 이하의 경우 50%를 감면해 줍니다.
소득기준은 국민주택의 경우 100%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민영주택은 130%가 기준입니다. 1인 가구로 계산하면 100% : 1,827,831원 130% : 2,376,180원입니다. 이와 더불어 생애최초 특별공급기준 간단하게 더 살펴보면 부동산 및 토지 건물 보유 시 2억 1,5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자동차는 2,799만 원 이하여야 하는데요. 이러한 조건들을 천천히 잘 살펴보시고 본인의 기준에 부합한지 아닌지를 판단한 다음 신청 준비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.